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년 일본시리즈 (문단 편집) ==== 상세 ==== 2차전의 시구자는 일본의 배우 [[요시타카 유리코]] 이다. 양팀 선발은 소프트뱅크는 시리즈 전에 공언한 대로 히가시하마를, 요코하마는 예고는 하지 않았지만 예상대로 이마나가를 올렸다. 또한 타선도 양팀 모두 하위타선 일부를 약간 바꿨으며, 특히 요코하마는 전날 신인으로서 일본시리즈에서 대타로 첫 안타를 신고한 호소카와를 지명타자로 기용하였다.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에 아무리 봐도 빈틈이 없을 것 같은 소프트뱅크의 약점으로 전문가들은 타선이 좌투수에 약하다는 점을 꼽았다. 실제로 [[2017년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도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라쿠텐]]의 4, 5 선발이었던 좌완 듀오 시오미와 가라시마를 타선이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며 2연패로 파이널 스테이지를 시작했었다. 따라서 선발에 2명, 불펜에 4명이 포진되어 있는 좌투수들만 잘 활용하면 요코하마에게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꽤 있었다. 일본시리즈 2차전은 소프트뱅크로 하여금 클라이맥스 시리즈 1, 2차전을 떠올리게 하는 상황이 그대로 재현되었다. 1회초 요코하마의 3자범퇴 후, 1회말 소프트뱅크가 시작하자마자 [[야나기타 유키|야나기타]] 안타 - [[이마미야 겐타|이마미야]] 번트 - [[알프레도 데스파이네|데스파이네]]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1차전의 상황을 똑같이 재현했다. 오늘도 소프트뱅크가 가볍게 앞서나가 어제처럼 흘러가나 싶었으나, 그 이후 양 팀 모두 상대 선발에게 빈번히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며 3회말 마츠다의 초대형 파울 홈런으로 모두를 놀래켰던 장면을 빼고는 5회말까지 소강상태로 경기가 진행된다. 그러나 6회초 원아웃에서 DeNA [[가지타니 타카유키|카지타니]]의 솔로홈런이 터지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이후 로페스도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소프트뱅크는 아직 100구를 넘기지 않은 히가시하마를 일찍 강판시킨다. 이후 카야마가 원포인트로 등판해 [[츠츠고 요시토모|츠츠고]]를 삼진으로 돌려 세웠으나, 후속 투수 모리 유이토가 미야자키에게 역전 투런을 맞으면서 3-1, 순식간에 흐름이 DeNA로 넘어간다. [[이마나가 쇼타|이마나가]]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치고 내려간 뒤, 7회말 미카미가 등판했지만 선두타자 2루타와 보내기 번트로 1사 3루의 찬스를 허용하고, 원포인트로 올라온 스나다가 야나기타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3-2로 소프트뱅크가 추격한다. 스나다가 강판되고 패튼이 올라왔으며 1사 1루 상황 타석은 이마미야. 야나기타가 스타트를 걸고 이마미야가 1-2루간 방향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DeNA 2루수 시바타가 호수비로 캐치하여 2루에 송구 하여 타이밍 상으로 2루주자 포스아웃 상황이 된다. 그런데 송구를 유격수 쿠라모토가 흘리며 주자가 모두 세이프가 되었다! 패튼은 이후 데스파이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나 [[우치카와 세이이치|우치카와]]에게 아슬아슬한 코스로 볼넷이 선언되며 2사 만루의 상황이 된다.[* 사실 이 판정도 보기에 따라서는 문제의 소지가 있었다. 투수인 패튼은 심판의 판정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그 이후 나카무라가 우전 안타를 때려냈는데 이 상황에서 3루 주자 야나기타는 가볍게 들어오고 카지타니의 송구에 2루 주자 이마미야는 홈에서 간발의 차로 아웃이 선언되나, [[쿠도 키미야스|쿠도]] 감독의 비디오 판정 요청으로 비디오 판정에 들어가게 된다. 다만 비디오 화면 상으로는 아웃인지 세잎인지 분간 하기조차 힘든 상황이였으며 KBO 합의판정센터를 보는 듯한 초장시간 비디오 판독(약 7분)으로 팬들을 기다리다 지치게 만든 최종 판독의 결과는 '''세이프'''. 결국 4대3으로 소프트뱅크가 역전에 성공한다. 다만 TV 중계화면 상으로는 확실하게 세이프라고 단정지을 장면은 포착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후지 테레비|후지TV]] 측에서는 경기 시작 전부터 120대의 카메라를 동원해서 360도 화면을 보내준다고 자랑했으나 정작 360도 화면에서도 하필 중요한 순간만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세이프인지 아웃인지 확실하지 않았다. 심판 재량으로 홈어드밴티지를 적용시켰을 거라는 시선이 대부분. ~~한국에서는 3년 전부터 활용해온 4D 리플레이를 신기술인 양 갖은 생색은 다 내더니 정작 필요할 땐 실용성도 없다.~~ ~~한일 리그 수준차와 반대로 가는 중계 퀄리티~~ 어쨌든 일본시리즈 심판조장인 깃타카 아쓰시 심판은 경기 후, "판독 가능한 영상을 찾는데 수십장면을 반복해 보면서 시간이 걸렸다"면서 그 중에서 이마미야의 손가락이 홈플레이트를 먼저 터치한 장면이 있었다고 밝혔다.[* 유일하게 그나마 세입이라는 판정을 내릴만한 근거로 볼 수 있는 사진이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71029-00010022-nishispo-base.view-000|이 사진이기는 하다]]. 이 사진대로라면 이마미야의 손가락이 도바시라의 미트에 닿기 전에 홈플레이트를 쓸었을 가능성이 높기는 하다. 다만 심판이 이 장면을 확인하고 판정을 내렸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런데 이 심판, 오심이 [[KBO 리그]]의 몇몇 심판 급으로 악명이 높아서 믿을 수가 있어야지.~~ 9회초 소프트뱅크는 최고의 마무리 사파테를 등판시켰고, 선두타자 미야자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며 당황스럽게 출발했으나 희생번트 처리 이후 7번 오토사카와 8번 도바시라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세이브를 기록. 소프트뱅크가 2승째를 챙기고 [[요코하마 스타디움|하마스타]]로 향하게 되었다. 요코하마로서는 6회초 홈런 두 방으로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으며 이마나가의 6이닝 1실점 10K 호투에 힘입어 당연히 가져갔어야 할 시합이였고, 그 천하의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적지인 후쿠오카에서 1승 1패 후 하마스타 복귀라는 시리즈 주도권을 잡을 수 있던 최고의 상황이였지만 결국 유격수 포구 에러 하나가 만들어낸 대참사, 그리고 비디오판독의 번복으로 인한 역전 헌납으로 소중한 1승을 허무하게 잃었다. 소프트뱅크로서는 히가시하마의 조기강판 작전도 통하지 않고 좀처럼 찬스를 해결하지 못하는 매우 답답한 상황이 펼쳐진데다가 원정이면 몰라도 홈구장에서 DeNA 쯤은 1, 2차전 2연승으로 당연히 가져갈 수 있다는 분위기에 제대로 찬물이 끼얹어질 뻔 한 상황에서 상대의 수비실책 도움과 집중력 덕분에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쿠라모토와는 비교가 불가한 이마미야의 수비력 자부심에 취하는 건 보너스~~ ~~쿠도 감독 : 말했잖아. 요코하마 선수는 연습 해, 안 해?~~ 패배한 요코하마는 잡을뻔한 대어를 놓치고 상당한 아쉬움을 가지고 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다만 소프트뱅크의 타선이 좌투수에게 생각보다 약하다는 점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기는 남은 좌투 선발 하마구치 하루히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좌우될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